(성남=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19일 경기 성남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송년의 밤(Year-end Party)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GDIN을 통해 글로벌 조인트 벤처(Global Joint Venture)를 설립한 뒤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의 활동 과정을 들어보고,
내년 해외진출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반려동물산업육성협의회 IR데이에서 기업발표에 나선 22개사 중 우수기업 5개사를 선정해
우수상을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수기업 선정기준은 반려동물 IR데이에 참석한 전문가 2인의 평가점수와 IR행사 발표 이후 IR 피칭대회 참석, 투자 등 언론보도 등을
통해 실적이 확인된 기업과 IR행사 참여도 등을 전반적으로 산출해 선정했다.

우수상의 영광은 △동물용 생체접착제 기업 더마글루(대표 김재봉) △자가 줄기세포 연구개발 기업 레보메드(대표 신봉근) △반려동물
암 진단 솔루션 기업 메타디엑스(대표 김진욱) △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제 기업 셀퓨릭스(대표 신지웅) △약물 주입속도 측정장치 개발
기업 스마트휴먼텍(대표 강영훈)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반려동물산업육성협의회 결성과 IR데이를 주도한 알엑스바이오 송명석 대표가 수상했다.

김종갑 GDIN 대표는 "올 한해도 많은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반려동물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을 발굴해서 해외 시장에 소개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기후테크, 푸드테크는 물론 반도체까지 확장해서
전세계 고객들이 원하는 솔루션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려동물산업육성협의회는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해외시장 진출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했다. 대한수의사회와 글로벌
디지털혁신네트워크, 하나은행,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등이 속해 있다. 협의회 출범 이후 매달 반려동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IR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기획재정부와 반려동물 산업 육성에 필요한 현장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가졌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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