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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효린·알엑스바이오·탐지견 난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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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문화 발전에 기여한 사람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동물의 공로를 기리는
'2024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 시상식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반려동물 문화대상'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와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뉴스1 대표상 수상자는 7팀이다.
동물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헌승 국회의원은 2016년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를 맡은 이후 동물복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했다. 특히 올해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에 기여한 공로는 가장 뜻깊은 성과로 꼽힌다.
2013년부터 유사주보호소와 인연이 돼 열악한 환경의 보호소를 찾아 바자회, 사인회, 사료 후원 등을 통해 봉사를 실천한 가수 효린은 방송
대상을, 전국 단위 펫티켓 정착 캠페인과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한 KCMC둥글개봉사단은 봉사 대상을 받았다. 효린은
"이렇게 멋지고 귀한 상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들의 반려동물을 위해, 또 버림받은 아픈 동물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교육 대상은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제도 정착과 반려동물 산업 및 복지, 문화 확충에 이바지한 김현주 부천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인수공통
감염병 예방과 감염병역학조사 등을 하고 있는 남치영 국군의무사령부 소령은 보건 대상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유기견을 예쁘게 변신시켜
입양을 보내주는 이서현 애니살롱 원장은 미용 대상을 받았다.인지기능장애 치료제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카이저바이오(대표 이상래)는 바이오 대상을, 마이크로RNA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의 당뇨
및 비만 치료제 개발 및 제조업체인 알엑스바이오(대표 송명석)는 건강 대상을 수상했다.
반려동물 문화대상의 하이라이트인 올해의 공로상은 탐지견 난초에게 돌아갔다. 지난 2020년 세르비아에서 온 난초가 낳은 새끼들은 우수한
검역 탐지견으로 활발한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성이 좋아 공항 등에서 검역탐지견의 역할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마즈는 특별히 난초의 공로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에 참가해 꽃목걸이와 꽃바구니, 선물세트를 난초에게 전달했다. 신교무역에서도
난초와 탐지견들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며 하이큐펫츠 후코시리즈 영양제를 선물했다. 난초와 동행한 이준열 농림축산검역본부 특수검역과
팀장은 "평소 에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탐지견이 주목받곤 하지만, 난초는 자견들과 함께 탐지견 전체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해준 친구라
이번 상이 더욱 뜻깊고 소중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해피펫]
https://www.news1.kr/industry/general-industry/5623948